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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 정려원, 이종혁과 이별 후 울적한 기분 “울고 싶으면 울어야 된다”

기사 등록 2015-10-26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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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정려원이 이종혁과 이별했다.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에는 김행아(정려원 분)는 2년 동안 비밀연애를 하던 라디오국 본부장 강석준(이종혁 분)과 이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행아는 이별 후 한밤 중 빗속에서 홀로 처량하게 이사를 감행했다. 행아를 알아본 아파트 수위는 "뭐하는 거냐"고 물었고, 행아는 아무렇지 않은 듯 "저 이사해요. 원래 이쪽에 살았잖아요"라고 답했다.

행아는 석준과 이별 후, 그의 집에서 자신의 짐을 모두 빼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라디오를 틀고 감성에 젖는다. 행아는 조규찬의 '서울하늘'을 들으며 "울고 싶으면 울어야 된다"는 라디오의 목소리에 눈시울을 적신다.

한편 tvN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변진희기자 cvcv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