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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메이커’, 설 극장가 흥행몰이 ‘20만 눈앞’

기사 등록 2012-01-2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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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영화 ‘페이스 메이커’(감독 김달중)가 2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월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봉한 ‘페이스 메이커’는 22일 하루 전국 409개 스크린에서 4만771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19만3108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페이스 메이커’는 평생 다른 선수의 페이스 조절을 위해 30km까지만 뛰어온 마라토너가 생애 처음으로 오직 자신만을 위한 42.195km 꿈의 완주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린 영화다. 특히 주인공인 김명민의 열연과 안성기 고아라 조희봉 등 극을 뒷받침하는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특히 이 영화는 코미디 영화와 할리우드 영화 사이에서 유일하게 스포츠 속 감동을 그려내며 관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과연 ‘페이스 메이커’가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19만1103명을 모은 ‘댄싱퀸’(감독 이석훈)이 차지했다. 지난 18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63만2534명이다. 이어 14만4712명의 관객을 동원해 47만7553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한 ‘부러진 화살’(감독 정지영)이 2위에 올랐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