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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아시아 내야수 최초 20홈런...‘거포본능’

기사 등록 2016-09-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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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민소희기자]피츠버그의 강정호가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20홈런을 달성했다.

강정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서 7회말 홈런을 쳐냈다.

이날 경기에서 강정호는 7회말 2아웃 상황에서 상대 투수인 코다 글로버의 4구째를 받아쳐 좌월 투런을 쏘아올렸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7:10의 스코어로 역전패 당했다.

한편 강정호는 이날 하퍼의 엄지손가락 부상에 관여했다는 오해가 생겨 벤치클리어링의 당사자가 됐다.

(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공식 SNS)

민소희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