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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이계인, 가장 기억에 남는 범인 역 '지강헌 사건'

기사 등록 2012-04-2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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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이계인이 가장 기억에 남는 범인 역할로 ‘지강헌 사건’을 꼽았다.

이계인은 4월 21일 오후 방송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출연해 드라마 ‘수사반장’의 범인으로 출연할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탈옥수 지강헌 역으로 나왔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 출연자들은 당시 실제 사건을 떠올리며 공감의 뜻을 비췄다.

이어 그는 “‘수사반장’에서 범인이었기 때문에 CF 제의가 들어와도 마지막에 꼭 틀어졌다”며 “다른 출연 배우들은 CF를 많이 찍으면서 전성기를 누렸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상순은 “범인인 이계인을 잡아오면서 ‘이 녀석 생긴 것은..’라고 하니까 이계인이 ‘아저씨는요’라고 답했다. 당시 그 장면이 프로그램보다 더 화제가 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김상순 조경환 이계인 등 ‘수사반장 3인방’은 최불암과 얽힌 일화를 공개하며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황수관, 조경환, 김상순, 이계인, 숀리, 초신성 멤버 성제와 건일 등이 출연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