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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아이피’, 박스오피스 1위 여전..100만 관객 돌파 목전

기사 등록 2017-08-28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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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영화 ‘브이아이피’(감독 박훈정)가 1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7일 ‘브이아이피’는 전국 기준 951개의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 수 20만 7795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94만 342명.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배우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피터 스토메어 등이 출연하며 한국형 범죄 영화의 전형을 마련했다 평가를 받은 ‘신세계’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청소년 관람 불가임에도 불구하고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택시운전사’는 누적관객수 1136만 8675명을 기록하면서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14위인 ‘변호인’(1137만 4610명)과 13위인 ‘해운대’(1145만 3338명)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