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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들' 오종혁 "아직 군기가 안빠져 있어 걱정"

기사 등록 2013-04-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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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오종혁이 “군기가 아직 빠지지 않아 걱정된다”며 공연에 오르기 전 긴장된 마음을 전했다.

오종혁은 4월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뮤지컬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그날들(연출 장유정)' 프레스콜에 참석해 “아직 전역한 지 얼마 안돼 각이 너무 잡혀 있어 미스캐스팅이라는 말이 있다”고 말했다.

오종혁은 “극중 맡은 인물인 무영은 자연스러워하는데 전역한 지 얼마 안돼 성격이 ‘정학스럽다’고들 한다”고 말한 후 더블캐스팅 된 지창욱에 대해서는 “지켜보는 입장에서 확실히 멋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故 김광석이 불렀던 주옥 같은 명곡들로 만들어진 최초의 대형 창작 뮤지컬 작품으로 유준상, 오만석, 강태을, 최재웅, 지창욱, 오종혁, 김정화, 방진의, 서현철, 이정열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30일까지 대학로 뮤지컬 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