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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박찬율 감독 “‘아이돌마스터.KR’은 나의 꿈과 희망”

기사 등록 2017-04-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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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나현진 기자
[이슈데일리 허재성기자]박찰율 감독이 17일 오후 롯데호텔서울 2층 에메랄드룸에서 열린 '아이돌 마스터.KR'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 작품은 현재 나의 꿈이자 행복"이라고 제작 소회를 밝혔다.

박 감독은 이날 연출을 맡은 계기에 대해“드라마를 처음 제안 받았을 때는 워낙 큰 프로젝트라 기쁘기도 했지만 걱정도 됐다"며 "그러나 공개오디션을 통한 출연자들과 새로운 것을 창조를 한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와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이돌마스터.KR‘은 아이돌 데뷔가 목표인 ’리얼걸프로젝트‘ 연습생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청춘극이다. 이 드라마는 일본의 게임 ‘아이돌마스터’를 원안으로 제작, 독특하고 희귀한 컨텐츠로 평가돼 대중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찬율 감독은 “원작이 있다는 것은 양날의 검이다. 어떻게 만들어도 기존 팬들의 질타는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하지만 원작의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 온 것이 아닌,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차이점이 있다"며 "출연자들은 모두 실제 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분명 차별화 된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설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 감독은 이어 “뿐 만 아니라 스토리 역시 한국적인 요소를 많이 넣어 한국 대중들이 보시는데 불편함이 없게 했다"며 "드라마를 통해 내가 느꼈던 것처럼, 대중들도 분명 순수한 감동을 느낄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성훈과 박철민 등이 출연하는 ‘아이돌마스터.KR’은 SBS플러스, SBS funE, SBS MTV에 교차 편성되며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전 세계 200여 개국에 서비스 될 예정. 오는 28일 첫 방송.

허재성기자 wwsw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