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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시청률 하락세 불구 월화극 정상 ‘굳건’

기사 등록 2014-03-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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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MBC ‘기황후’가 시청률이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월화드라마 중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방송한 ‘기황후’는 26.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분이 나타낸 27.7%보다 1.2%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다.

이날 방송에서는승냥(하지원 분)과 그녀를 견제하는 황태후(김서형 분)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승냥은 황태후의 반대를 넘어 권력을 차지할 야심을 키웠고, 황태후는 승냥을 제거해 고려의 핏줄이 황제가 되지 못하게 막으려 했다.

이날 ‘기황후’에서는 기승냥(하지원 분)과 황태후(김서형 분)가 권력을 놓고 서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탈탈(진이한 분)은 몰래 음모를 꾸미는 바얀후두(임주은 분)에게 강렬한 경고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태양은 가득히’와 SBS ‘신의 선물-14일’은 각각 3.5%와 9.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현호기자 lokkl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