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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올림픽]여자 펜싱 대표팀, 단체전 6위 기록...‘유종의 미’

기사 등록 2016-08-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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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진운기자]펜싱 여자 대표팀의 신아람, 최인정, 최은숙, 강영미가 단체전에서 6위를 기록했다.

펜싱 여자 대표팀은 1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 3에서 열린 여자펜싱 에페 단체전 5, 6위 결정전에서 미국에 18-22로 석패했다.

신아람은 첫 주자로 나서 3-4로 뒤진 채 피스트에서 물러났고, 두 번째로 나선 최인정이 미국의 캐서린 홈스와 잘 싸웠지만 다음 주자인 최은숙과, 신아람이 3점을 허용하며 3-7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이후 마지막 주자 최인정이 9점을 뽑아내며 맹추격을 시도했지만 미국의 헐리 역시 13점을 뽑아내며 한국에게 패배를 안겼다.

한편 한국은 여자 펜싱종목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6위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구본길 인스타그램)

황진운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