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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성' 서지석-최정원, 본격적인 사랑 시작…이해인과 갈등 강렬해질까

기사 등록 2016-02-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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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아기자] '마녀의 성' 서지석과 최정원의 사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이해인과의 갈등이 더욱 강렬해질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마녀의 성' 50회에서는 단별(최정원 분)이 출국 직전 강현(서지석 분)과 공항에서 만나 서로에 대한 깊은 사랑을 확인하며 더 이상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지 않기로 결심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단별은 희재에게 강현을 사랑한다고 하여 희재를 분노케 한다. 또한 희재는 자신에게서 완전히 돌아선 강현의 마음을 확인한 뒤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단별과 강현을 상대로 대립각을 세우며 더욱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전개로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상국(최일화 분)은 호덕(유지인 분)에게 여생을 함께 할 수 있다면 기업체 회장직도 다 버릴 수 있다고 하여 호덕의 마음을 흔들리게 하고, 밀래(김선경 분)는 호덕에게 전화하여 상국과 관련하여 할 말이 있으니 만나자고 하여, 호덕과 상국이 밀래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됨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마녀의 성' 제작진은 "그 동안 다른 사람을 위해 양보하고 희생만 해왔던 단별이 앞으로는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게 살면서 행복을 찾겠다고 선언하며 희재와 본격적으로 대립하기 시작하는 극적 전환이 이루어질 것이다. 더욱 예측 불가한 내용으로 흥미롭게 전개되니, 많은 시청 바란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마녀의 성'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려 돌싱이 된 시월드의 세 여자가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고 가족이 되어가는 눈물겨운 인생극복기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

박상아기자 sanga_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