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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 ‘나우유씨미2’, 더 커진 ‘스케일’과 ‘연기력’으로 돌아 온 마술사기단의 '귀환'

기사 등록 2016-07-0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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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승규기자] 영화 '나우유씨미2'가 올 여름 관객들에게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전작 '나우유씨미1'은 영화의 주가 되는 4명의 마술사가 등장하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그들은 뛰어난 '마술' 실력을 선보이며 1년 뒤 '포 호스맨(Four Horsemen)‘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마술사가 된다.

이후 한 공연에서 그들은 드디어 큰 '일'을 저지른다. 바로 파리의 은행을 터는 마술을 선보이게 되고 FBI와 인터폴, 마술사의 비밀을 캐는 데이비스 모두가 마술이 아닌 ‘사실’에 경악하며 포 호스맨 뒤를 쫒게 되는 형국이 되어버린다.

이에 '나우유씨미2' 역시도 전작에 못지않게 '마술'이라는 소재를 누구보다 스크린에 잘 옮겨왔다는 평가를 들으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마술사기단이 마주하게 될 더 강력해진 적의 등장에 그들은 전 세계 팬들이 보는 앞에서 함정에 빠지게 되고 세상의 모든 컴퓨터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카드를 훔쳐야 하는 상황이 주어지며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사기와 반전을 바탕으로 한 영화에 대한 이해를 돕자면 국내에도 최동훈 감독의 ‘범죄의 재구성’과 ‘도둑들’을 예로 들 수 있다. 이 두 영화는 긴장감 넘치는 극의 전개와 함께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나우유씨미2’ 역시도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화려한 CG에 ‘마술’이 가미되어 이를 지켜보는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사기와 반전을 바탕에 둔 헐리우드 영화라는 점에 우리는 또 한번 주목하게 된다.

무엇보다 ‘포 호스맨’의 강력해진 팀워크가 드러날 전망이며 2편은 뉴욕에서 마카오로 눈 깜짝할 새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영국 런던을 피날레로 장식하며 화려한 스케일을 자랑했다.

이 영화는 1편의 주연 배우를 맡았던 제시 아이젠버그, 우디 해럴슨, 데이브 프랭코 등이 2편에서도 화려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2편에 새로 합류한 리지 캐플란은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팀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는다.

이어 특별 출연으로 대만배우 주걸륜은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된 마술가게의 손자로 등장하며 내공 있는 마술로 포 호스맨을 도와 화제를 모았다.

한편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 1편을 보지 않은 관객이라도 재밌게 볼 수 있도록 스토리는 쉽게 진행된다. 2편은 더 커진 스케일과 ‘마술’을 주제로한 배우들의 화려한 연기력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반전이 기다리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3일 개봉 예정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규기자 kyucrate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