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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염력’ 김민재 “연상호 감독과 첫 작업, 연극하는 느낌”

기사 등록 2017-12-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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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나연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배우 김민재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염력’(감독 연상호) 제작보고회에 참석, 연상호 감독과 첫 작업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민재는 “(감독님을) 애니메이션으로 많이 뵀다. 실제 만나 작업하는 건 처음”이라며 “하면서 설레고 긴장됐고 궁금한 면도 많이 생겼다.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배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일방적인 관계에서 주문을 하는 게 아닌 서로 소통하고, 상대방이 고민해온 것에 대해 조언해주셨다. 함께 작업하면서 인상적이었다”라며 “보통 공동 작업하다보면 서로 주장, 의견 강하게 (피력하지 않나).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이번 작업은 영화지만 연극을 하는 느낌, 제가 존중 받는 느낌을 받아 많이 배웠다”라고 연상호 감독을 칭찬했다.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 분)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 분)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민재는 극중 루미(심은경 분)의 생계를 위협하는 민사장 역을 맡았다.

한편 ‘염력’은 오는 2018년 1월 말에 개봉할 예정이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