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국수의 신' 공승연, 아쉬운 감정연기 '몰입 방해'

기사 등록 2016-06-29 23:45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국수의 신' 공승연이 섬세하지 못한 감정처리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 - 국수의 신'(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 임세준)에서는 박태하(이상엽 분)와 김다해(공승연 분)의 로맨스가 부각됐다.

늦은 밤 데이트를 즐기게 된 태하와 다해. 태하는 김길도(조재현 분)의 딸 다해에게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태하의 솔직한 고백에 다해는 안쓰럽게 그를 바라봤고, 태하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다해는 태하에게 달달한 농담을 던지며 기습뽀뽀를 했고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눴다.

달달한 로맨스도 잠시 위기에 처한 다해와 태하. 납치된 다해를 위해 태하는 희생을 선택했다. 태하의 마지막 전화에 다해는 목놓아 오열했다.

해당장면에서 공승연은 어색한 표정연기와 섬세하지 못한 감정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떨어뜨렸다. 또 두 사람의 달달한 로맨스 장면 역시 공승연은 상대방의 호흡을 받아치지 못해 위기촉발의 상황 전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을 표현하기엔 역부족이었다는 평.

한편 '국수의 신'은 종영까지 단 1회를 앞두고 있다. 원작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국수의 신'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KBS2 '마스터-국수의 신' 방송캡처)

박수정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