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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신승훈 지원사격..'쏘리'로 강제 해외 진출?

기사 등록 2013-10-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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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가수 싸이가 선배 신승훈의 신곡 '쏘리(Sorry)'를 언급하며, 응원에 나섰다.

싸이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 최고 로맨틱 가수&작곡가 신승훈(Korea's the most romantic singer & songwriter Shin Seung Hun)"라는 글과 함께 신승훈의 '쏘리' 뮤직비디오 유투브 주소를 링크시켰다.

특히 싸이와 신승훈은 가요계 끈끈한 선후배 사이로, 4년 만에 가요계로 귀환한 선배를 향한 싸이의 응원은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싸이의 해당 멘션을 접한 해외 팬들은 "이 음악 정말 좋아요. 심지어 무슨 말인지 이해도 못했지만 곡의 슬픔이 느껴지네요(this song, even I don't understand the words, but I fill the sadness in this song)", "정말 아름다운 곡이예요(it's beautriful)", "이 곡 너무 좋아요(love this song)" 등의 호평을 이어갔다.

또한 싸이의 글은 게재되자마자 많은 리트윗과 함께, 여러 SNS를 통해 번져나가고 있다.

신승훈의 신곡 ‘쏘리’는 브릿팝(Brit-pop) 장르의 곡으로, 6믹싱 작업을 4번 이상 다시 할 정도로 각고의 노력 끝에 완성돼, 여느 팝 앨범 못지않은 사운드를 자랑한다. 또한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갖춘 신승훈의 탁월한 작곡 능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신승훈은 오는 11월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더 신승훈 쇼-그레이트 웨이브(THE신승훈SHOW-GREAT WAVE)'를 통해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