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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강철비’ 양우석 감독 “전쟁 나면 안경 제일 먼저 챙기겠다”

기사 등록 2017-11-1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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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동규 기자
[이슈데일리 김윤기자] ‘강철비’ 양우석 감독이 “전쟁이 난다면 안경을 챙기겠다”고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강철비’ 제작 보고회에는 양우석 감독과 주연 정우성, 곽도원이 참석했다.

정우성과 곽도원은 이날 전쟁이 나면 뭘 가장 먼저 챙기겠냐는 질문에 둘 다 “가족”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양우석 감독은 ‘안경’이라고 대답해 폭소케 한 것.

양 감독은 “눈이 너무 나빠서 안경을 우선 챙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양우석 감독의 말에 정우성이 “안경이 있어야 가족을 지킬 수 있다”고 말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12월 20일 개봉.

김윤기자 kyun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