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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 이센스 계약해지에 "그의 선택을 존중한다"

기사 등록 2013-07-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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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슈프림팀의 사이먼디(이하 쌈디)가 이센스의 전속계약 해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쌈디는 7월 2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그게 센스가 행복해지는 유일한 길이었고 그 선택을 존중합니다. 팀만 못하게 됐을 뿐이지 10년 동안의 관계가 변한건 절대 아니에요”라는 글을 게재, 불화설로 인한 계약해지가 아니냐는 추측을 불식시켰다.

이어 쌈디는 “팀을 사랑해주시고 팀 앨범을 기다려준 많은 분들께 죄송하고 고마운 마음 마음 뿐입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아메바컬쳐 측은 “본사는 2013년 7월 19일자로 강민호(이센스)군에게 전속계약 해지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이센스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해지통보를 받았다. 솔로로 활동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센스는 소속사와 결별했지만 소속사에 잔류한 쌈디의 행보로 인해 슈프림팀은 해체를 맞게 됐다.

한편 슈프림팀은 2009년 7월 ‘슈퍼매직’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나만 모르게’, ‘왜’, ‘그땐 그땐 그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이센스는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활동을 중단,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