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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이슈늬우스]아이돌 노래, 이렇게 좋을 줄 몰랐지? 48 ‘늘 푸른’ 소나무

기사 등록 2016-07-05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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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아이돌 그룹, 팬들은 알지만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숨은 수록곡들을 조명해봤다. 타이틀곡으로만 평가되는 것이 아쉬워 묻히기 아까운 명곡들을 이슈데일리 기자들이 엄선해서 추천해본다. <편집자주>

이번 편은 넘나 좋은 비주얼로 돌아온 걸그룹 소나무다.

# 국민 여동생

사랑하는 사람에게 국민 여동생처럼 언제나 사랑받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곡. 타이틀곡 ‘데자뷰(DEJA VU)’와 함께 마지막까지 타이틀곡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을 정도로 ‘소나무’와 잘 어울리는 이 곡은 듣는 이를 저절로 설레게 만드는 풋풋한 느낌의 보컬과 랩이 매력적이다. 특히 곡의 도입부에 업 템포 디스코 리듬에 기타 리프 연주와 신디 사이저가 더해진 밝고 신나는 펑키 사운드가 듣는 재미를 더한다.

# Love Call

언제든 사랑을 담아 불러달라는 가사의 내용이 당당하고 자신감 넘쳐 더욱 사랑스럽다. 턴테이블 디제잉의 ‘컷 인(cut in)’ 기법으로 만든 드럼 스네어 소리가 특징이며, ‘1년 내내 푸른 소나무처럼 변치 말자, 이 사랑은’과 같이 ‘소나무’라는 팀명을 인용해 넣은 랩 가사가 재치 있고 귀엽게 느껴진다.

# 상영시간대 무한대

멤버 디애나와 뉴썬이 직접 참여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기타와 일렉 피아노가 잘 어우러지는 미디움 템포의 랩 발라드 곡으로, 영화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연인들의 에피소드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꾸만 더 더 더, 조금만 더 더 더 보고 싶고 듣고 싶고 하루 종일 널 느끼고 싶어’라는 가사에서 느껴지듯 보고 또 봐도 계속 보고 싶은 연인 사이 풋풋함과 애틋함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