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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SKY 캐슬' 염정아 "대본 보고 충격, 입시 전쟁 걱정"

기사 등록 2018-11-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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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비 기자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염정아가 2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JTBC 'SKY 캐슬' 제작발표회에서 "지금까지 보여줬던 엄마의 모습과는 다르다"고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염정아는 "영화에서 제가 했던 엄마는 생활하는 모습들이다. 평범한 엄마였고 이번에는 굉장히 욕망 더엉리 엄마"라고 차별성을 강조했다.

이어 "아이 둘을 키우고 있지만 남편과 아이의 성공이 곧 나의 성공이라고 믿는 절실함이 있다. 극과 극 성향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또한 염정아는 의사 남편과 아이 둘을 키우고 있다는 한서진과의 공통점에 대해 "초등학생이라 입시에 잘 모른다. 대본 보고 충격 받았다. 입시에 미쳐날뛰는 부모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지는데, 내가 겪어야 할 현실이라면 걱정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한서진을 연기해야 하는 입장이다. 최대한 인간적인 면을 찾아내 공감을 주는게 배우의 몫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다. 오는 23일 첫방송.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