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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마동석 "'동네사람들', '범죄도시' 전부터 직접 구상하고 참여해 준비"

기사 등록 2018-10-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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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비 기자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마동석이 8일 '동네사람들' 제작발표회에서 '범죄도시' 이전에 임진순 감독과 함께 직접 기획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동네사람들' 제작발표회에 임진순 감독 마동석, 김새론, 이상엽이 참석했다.

마동석은 "임진순 감독과 오래 준비한 영화다. 글 작업도 같이 논의하면서 했다. 지금 제 영화들이 몰려나오는 경향이 있는데, 촬영 시기가 달랐다"며 "조금씩은 차별점이 있다. '동네사람들'은 스릴러에 약간의 휴먼을 담은 영화"라고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마동석은 극중 복싱선수 출신 체육교사 기철 역을 맡았다. 복싱세계에 불만을 갖은 후, 그만두고 교사가 된 인물.

그는 "어려서부터 복싱을 해 편하기도 했지만 영화를 위해 가다듬을 필요가 있어 훈련을 했다. 감독님이 전반적으로 초반에는 캐주얼 하다가 점점 색이 변하는 톤을 원하셨다. 캐릭터의 톤을 맞추는 것이 관건이었다"고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전했다.

'동네사람들'은 여고생이 실종됐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스릴러. 오는 11월 개봉 예정.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