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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 된, 장국' 김시후, 누나부대 설레게 하는 순애보 발산

기사 등록 2014-06-0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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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김시후가 주말 안방극장의 누나부대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김시후는 현재 방송 중인 종합편성채널 JTBC 주말드라마 ‘12년만의 재회: 달래 된, 장국’(극본 김이경, 연출 김도형)에서 훈남 닥터 유준성으로 열연을 펼치며 순애보로 여성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하고 있다.

김시후는 극 중 남궁민의 동생이자 외과 레지던트 유준성 역으로 출연 중이다. 12년전과 변함없이 다해(이태임 분)를 좋아하는 그는 혈액공포증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다해를 따라 의대에 들어왔을 만큼 굳건한 짝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방송한 18회 방송에서는 피를 보고 실신한 준성(김시후 분)이 자신을 걱정하는 다해의 손을 꼭 잡으며 좋아하는 모습으로 설렘 지수를 높였다. 하지만 이후 다해가 좋아하는 커피를 사들고 들어갔지만 자신의 형 준수(남궁민 분)를 만나러 가기 위해 한껏 꾸민 다해에게 질투조차 하지 못하는 씁쓸한 얼굴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집에서는 사랑받는 막내아들이지만 엄마를 걱정하는 속 깊은 면모의 유준성의 모습은 훈훈하게 구현돼 극적 몰입도를 배가시키고 있다.

네티즌들은 "준성 선생님 있는 병원이 어디인가요?", "김시후, 의사가운 정말 잘 어울린다! 완전 훈남 닥터", "다해가 정말 부럽다! 둘이 잘 되었으면", “김시후 연기 갈수록 느는 듯! 볼수록 호감 배우"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취한 달래(이소연 분)를 바래다주려는 준수가 한번만 안아보자고 다가가자, 갑작스럽게 사투리가 튀어나간 달래의 당황한 얼굴에서 엔딩을 맞아 탄식을 자아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