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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TV] '함부로 애틋하게' 우수커플 김우빈-수지, 송송커플 뛰어넘나

기사 등록 2016-07-0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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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승규기자]오늘(6일) 베일을 벗는 KBS2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속 '우수커플(김우빈·수지)'이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들은 상반기 '태양의 후예'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던 '송송커플'의 인기를 이어받아 잠잠했던 KBS 드라마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착한남자' 이경희 작가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톱스타 신준영(김우빈 분)과 속물적인 다큐PD(수지 분)가 다시 만나 그려가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수지는 가수 이기 전에 연기자로서 자신의 입지를 다져왔다. 그를 국민 첫사랑으로 인식 시킨 작품 '건축한 개론'에 이어 '도리화가'에서는 진채선을 연기하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또 드라마 '드림하이', '구가의 서'에 등장하며 스크린은 물론 브라운관에서도 통하는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어 김우빈은 '학교2013', '상속자들'에서 강렬한 카리스마 연기를 펼친 바 있다. 특히 100% 사전제작된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는 톱스타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평이 있어 뚜껑을 열기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연기자로서 서로 다른 작품에 입지를 다져온 이 둘은 어린 나이와 재능 그리고 스타성까지 겸비해 한류 열풍의 주역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보편적인 사랑을 주제로 담은 이 드라마에 김우빈과 수지는 극중 신준영과 노을로 분해 풋풋한 첫사랑부터 애절한 이별까지, 다양한 커플 연기를 펼치며 실제 커플 같은 특급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김우빈과 배수지는 현장에서도 두 사람만의 유쾌하고 발랄한 에너지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며 "앞으로 두 사람의 '극강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귀띔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났다.

수지 역시 제작발표회 당시 배우들을 대표해 "(송혜교, 송중기) 선배님들이 좋은 길을 열어줘 좋은 기회로 찾아뵙게 됐다"며 "영광이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송송커플'을 잇는 커플 탄생을 예고했다.

촬영현장 내내 즐거운 분위기와 뛰어난 호흡을 맞춘 김우빈과 수지는 극에서 가진 그들의 매력이 마음껏 발산되며 시청자들을 즐겁게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인 '함부로 애틋하게'는 지난 4월 일찌감치 촬영을 마쳤으며, 한국과 중국뿐 아니라 세계 11개국에서 동시 방영된다.

박현석PD는 "11개국 동시방영에 많은 관심이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신경 쓴 것은 없다"면서 "사랑에 대한 깊은 통찰이라 어느 나라 시청자가 봐도 감정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 것"이라는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송송커플에 이어 우수커플이 또다른 한류열풍에 주역이 될 수 있을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KBS2를 비롯, 동영상사이트 드라마피버, 유쿠 등을 통해 방영된다.

(사진=이슈데일리DB)

이승규기자 kyucrate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