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해빙' 포스터
[이슈데일리 김지영기자] 영화 ‘해빙’이 해외 4개국 선판매 완료라는 쾌거를 이뤘다.

‘해빙’(감독 이수연)은 해외 유수 영화제 초청에 이어 미국, 일본, 홍콩, 필리핀에서 선판매를 이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해빙'은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자, 수면 아래 있었던 비밀과 맞닥뜨린 한 남자를 둘러싼 심리스릴러 영화.

이 작품은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꼽히며 상상력을 중시하는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를 통해 잘 짜여진 스토리와 심리스릴러 장르의 특색을 높이 평가 받았다.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우디네 극동영화제를 비롯, 하와이 국제영화제 스프링 쇼케이스까지, 연이은 초청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우디에 극동영화제 프로그래머 사브리나 바라세티는 "상당히 긴장감 있고 숨이 막히게 하는 스릴러 수작"이라고 평가했으며, 하와이 국제영화제 스프링 쇼케이스 프로그래머 안나 페이지는 "이수연 감독의 신중한 각본이 돋보이며 연출적으로도 놀라운 심리스릴러를 만들어냈다"라고 호평한 바 있다.

한편 ‘해빙’은 조진웅, 김대명, 신구, 이청아 등이 호흡을 맞췄으며 오는 1일 개봉한다. 러닝타임 117분.

 

김지영기자 b33151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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