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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싱글라이더' 이병헌 "'싱글라이더'로 한국 영화가 다양성 찾아 기뻐"

기사 등록 2017-02-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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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슈데일리 박은비 기자
[이슈데일리 안예랑기자]배우 이병헌이 1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 언론 시사회에서 "한국 영화가 다양성을 찾아가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이병헌은 이날 영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가 오랫동안 기억과 가슴 속에 남았던 이야기였다"면서 "이런 장르의 영화로 한국 영화가 다시 다양성을 찾는 것 같아 기쁜 작업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관객들도 다양한 장르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이상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이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밝혀지는 충격적인 진실을 그렸다. 오는 2월 22일 개봉.

안예랑기자 yrang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