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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 플라이투터스카이 불화설, 반쪽 사인의 진실은?

기사 등록 2014-07-0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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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를 둘러싼 불화설의 진실이 밝혀졌다.

7월 3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에는 '꽃미남 특집'으로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 가수 정준영, 박현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강호동은 플라이투더스카이 8집 'thanks to'에 환희가 브라이언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불화설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강호동은 특유의 몰아가기로 플라이투더스카이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환희 또한 만족할 만한 대답을 하지 못해 이러한 의혹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별바라기는 자신의 스타가 곤란한 상황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지 않았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별바라기 함영산 씨는 "브라이언 형이 솔로 활동을 할 때 오랜 팬임을 알리고 싶어 3집 앨범을 가져가 사인을 요청했다. 하지만 가운데에 해주지 않고 센스 없게 한쪽에 사인을 해줬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브라이언은 나중에 환희를 만났을 때 사인을 받아 나머지 부분을 채우라는 뜻에서 그렇게 사인을 했던 것이었다.

이러한 사연에 스튜디오의 시선은 브라이언에게 집중됐다. 브라이언은 쑥스러워했으며, 환희는 생각지도 못했던 브라이언의 배려에 말을 잃었다.

환희는 별바라기가 가져온 반쪽짜리 사인 시디를 완성하며 세월이 지나도 변함 없는 플라이투더스카이 만의 우정을 과시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