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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가족' 송일국, 정애리에 "내가 당신의 아들"

기사 등록 2012-02-0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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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JTBC 수목드라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의 송일국이 정애리에게 아들임을 밝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월 8일 방송된 ‘발효가족’에서는 모자사이인 호태(송일국 분)와 현숙(정애리 분)의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현숙이 자신의 어머니인 사실을 알게 된 호태는 그를 찾아갔다. 호태는 현숙에게 고한돌이 당신 아이냐고 물었지만 현숙은 “내 아들이었지만 이제는 아니다. 내가 그 아이를 떠난 순간부터 난 그 아이가 엄마가 아니다”라고 답해 호태에게 다시 한 번 상처를 입혔다.

또 현숙은 호태가 천지인매각포기각서를 받기 위해 아들의 존재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호태를 처참한 심경에 빠뜨렸다.

이어 고한돌이 살아있다는 호태의 고백에 현숙이 한돌을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호태는 “고한돌은 죽었다. 고한돌은 이미 오래 전에 당신들이 죽였지만 기호태는 살아있다. 내가 한 때는 당신의 아들이었던 죽은 고한돌이다”라고 말해 현숙을 충격에 빠뜨렸다.

한편 ‘발효가족’은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