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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See:夜]'몬스터' 강지환, 박기웅 KO 시키고 성유리 찾을까

기사 등록 2016-08-2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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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강기탄이 박기웅을 쓰러뜨리고 성유리를 다시 되찾아오겠다는 결심을 했다.

22일 오후 방송한 MBC '몬스터'에서는 강기탄(강지환 분)이 도건우(박기웅 분)으로부터 오수연(성유리 분)을 자기 여자가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복잡한 기분에 사로잡혔다.

강기탄은 과거의 기억을 모두 알고 있는 옥채령(이엘 분)을 찾아 중국으로 날려갔다. 강기탄은 옥채령으로부터 두 사람은 어려서부터 아는 사이였고, 오수연이 도건우를 살려냈던 사실을 알렸다.

오수연이 강기탄을 살인혐의로 잡혔갔을 때 변호하려고 노력했고, 그러는 과정에서 동생을 잃은 아픔까지 강기탄은 모두 알게 됐다. 또한 오수연과 사랑하던 사이였고, 강기탄이 죽은 줄 알고 복수하기 위해 도건우와 손 잡았다는 새로운 사실까지 알게 됐다.

문태광(정웅인 분)은 강기탄의 심경변화를 걱정했다. 오수연과의 관계를 모두 알게 되고 몸에 무리가 오게 되고, 그 때는 체면치료까지 불가하다는 주치의의 소견을 들었기 때문. 감정적으로 변해버린 강기탄에게 문태광은 도건우를 무너뜨린 뒤 오수연을 데려오는게 순서라며, 과거에 얽매여 있다면 곁을 떠날 것이라고 선언했다.

다시 정신을 차린 강기탄은 도도그룹을 도도제약에서 도도호텔로 바꾸려는 계획을 세웠다. 신영(조보아 분)와 손을 잡고 주식을 합치면, 회장 자리도 넘볼 수 있기에, 도건우를 파멸시키려는 계획을 짰다.

강기탄은 은행장들과 식사자리에서 도도그룹의 선박대출을 언급하며 도건우를 흔들었다. 은행장들은 도도그룹을 믿지 못했고 대출을 해주지 못하겠다고 등을 돌렸다.

도건우를 향한 강기탄의 복수는 이제 시작이었다. 조금 더 떳떳하고 당당하게 성유리를 되찾아오기에 일에 매진하는 강지환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강지환이 치밀한 계획을 짜고 박기웅을 어떻게 무너뜨릴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조신영은 유산상속에서 자신의 몫이 20%밖에 안된다는 사실에 당황했고, 강지환은 100% 다 물려받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