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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글로리데이' 류준열 "신음 연기, 부끄러웠다"

기사 등록 2016-03-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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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류준열이 19금을 연상시키는 신음 연기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14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는 최정열 감독, 지수, 김준면, 류준열, 김희찬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글로리데이'(최정열 감독, 보리픽처스 제작)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김준열은 신음 소리내는 장면을 찍을 때 감독님께 현장에 아무도 안 계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 하면서도 스스로 부끄럽고 난처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류준열은 "그런 부탁을 드렸는데 감독님께서 흔쾌히 응해주셨다. 그 때는 카메라만 설치 돼 있고 다 나가주셨다"고 말했다.

류준열은 극중 부모님의 강요 때문에 재수를 결심하는 20살 청년 지공 역을 맡았다.

'글로리데이'는 어른들만의 세상에 맞선 스무 살 청춘들의 위기와 갈등을 보여주며 네 청춘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불안한 감성을 생생하게 담아낸 영화다. 오는 24일 개봉.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