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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Turn-Up]우주소녀 '비밀이야(Secret)', 솔직하게 평가해봤다

기사 등록 2016-08-17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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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신곡만 나와다오! 정오, 자정, 언제든지 상관없다!"

이슈데일리 기자들은 공개된 가수들의 신곡을 들어보고 ‘솔.까.말(솔직하게 까놓고 말하자면의 줄임말)’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곡을 들었을 때 첫 느낌, 듣는 이들의 귀를 자극하는 킬링 포인트, 그리고 다소 아쉬웠던 부분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습니다. 단, 기자들의 대화는 이슈데일리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편집자 주>

# 신곡 소개

우주소녀(설아 엑시 보나 성소 은서 다영 다원 수빈 선의 여름 미기 루다 연정)이 17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더 시크릿(THE SECRET)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비밀이야'는 셔플리듬을 기반으로 한 미디엄 댄스곡으로, 우주소녀의 이미지를 토대로 맞춤형으로 제작된 노래다. '비밀'이란 키워드를 배경으로 사랑에 빠진 수줍은 소녀의 마음을 다룬 곡이다.

이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엉뚱한 상상과 공감어린 소녀들의 현실적 스토리를 수록한 노래로 가득 채웠다.

# 첫 느낌 어땠어?

김상록: 게임을 연상시키는 경쾌한 사운드 '뿅뿅뿅~' & 판타지 소설을 읽는듯한 묘한 분위기

김미주: 발랄한 듯 서정적인 분위기가 묘하게 어우러져 마음에 와닿는다. 멜로디가 귀를 감도는 느낌이 들었다.

박수정: 이게 뭐지요? 취향저격 당함. 우주소녀 작정하고 나왔나요?

한동규: 시계태엽소리와 함께 신비한 멜로디가 돋보인다. 이와 함께 잔잔한 멜로디 라인 귀여운 느낌!

# 각자 생각하는 '킬링 포인트'는?

김상록: 가사 뒤에 나오는 조용히 속삭이는 섬세한 내레이션
괜히 혼자 삐진척(몰라~)/괜히 그냥 화난척(됐어~)

김미주: 36초- 40초 '괜히 혼자 삐진척 (몰라) 괜히 그냥 화난척(됐어) ' 애교 섞인 목소리가 정말 귀여움/ 1분 11초 : 쉿! 타이밍 맞춰 쉿! 따라 하고 싶은 마음

박수정: '너에게 말 못한 내 비밀 깊어지게 만들어 내 맘이' 밀당래핑 굿.

한동규: '몰라' '됐어' 너무 깜찍한 부분! 1분 30~33초 '비밀이야 아아아' '내맘이야 아아아' 처음 나왔던 부분과 음이 올라가서 더욱 집중되는 듯한 느낌? 나머진 비밀이야~

#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김상록: 처음에 확 와닿는 느낌은 없음.몇번 더 들어보면 조금 달라지지만,팬이 아닌 일반인들까지 잡아 끌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김미주: 한 번쯤은 들어본 듯한 멜로디와 곡 분위기가 아쉬움. 걸그룹의 정석인 곡 같아 색다른 느낌이 없다.

박수정: '모모모' 만큼의 신선한 임팩트는 없는 듯. 하지만 승부를 볼만한 대중성을 갖춘 것 같다.

한동규: 전체적으로 리듬이 특별하게 변한 부분이 없어서 랩 부분 빼고는 전체적으로 노말한 전개

박수정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