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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의 음악]소나무 추천, 요즘 듣기 ‘넘나 좋은 것’

기사 등록 2016-07-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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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스타들은 어떤 음악을 즐겨 들을까’

음악은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아침, 눈을 떴을 때부터 잠들기 전까지 길을 걷다가도 우리 곁에 머물고 있는 것.

그렇다면 대한민국 연예계 스타들이 즐겨 듣는 곡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들이 추천하는 곡은 어떤 음악일까.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이슈데일리는 ‘공통점’을 가진 스타 3명에게 물어 ‘★들의 음악’을 들려주고자 한다. <편집자주>

이번 ‘별들의 음악’ 주인공은 타이틀곡 ‘넘나 좋은 것’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걸그룹 소나무다. 7명의 소녀들로부터 요즘 듣기 ‘넘나 좋은’ 노래를 추천 받고, 이유까지 들어봤다.

#수민 – DEAN의 ‘D(Half moon)(Feat. 개코)’
“멜로디가 너무 좋아서 이동할 때, 차에서 항상 듣게 되는 곡이에요.”

함께였을 때의 채워짐을 느끼지 못 하고 무엇을 하던 반쪽 밖에 되지 못하는 부족함을 느끼는 연인의 모습을 담은 노래. '남자는 공허한 마음을 이기지 못 하고 옛 연인의 집으로 찾아가고, 여자는 옛 연인과의 기억이 담긴 집에서 옛 기억을 뒤지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

#민재 – 백아연의 ‘쏘쏘’
“20대 여자들의 마음을 대변한 가사가 너무 재미있고 와 닿아서 매일 듣고 있어요. 특히 백아연 선배님의 청아한 목소리 때문에 계속 듣고 싶어지는 곡이에요. 요즘 듣기 ‘넘나’ 좋은 노래로 추천합니다.”

아티스트 백아연과 '사랑은 미친짓' 김원 작곡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네오 어반 곡이다. 드라마 속 판타지는 기대하지 않지만 그래도 사랑에 빠져보고 싶은 우리네 딜레마를 파스텔 톤 어감으로 표현했다. 스토리의 변화와 싱크를 맞춘듯한 편곡이 마치 4D 영화를 관람하듯 다채롭게 느껴진다.

#디애나 – 김보경 ‘혼자라고 생각말기’
“공백기 때 학교생활과 연습으로 정신 없이 지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친구가 추천해줬던 곡이에요. 원래 드라마를 통해 알고 있었던 곡이지만 지쳐있을 때 들으니까 굉장히 힘이 되더라고요. 여름 휴가철이라 시원하고 밝은 곡을 추천하고 싶긴 했지만 일이나 학교 등 일상에 지쳐있을 때 들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말라는 내용의 발라드 곡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와 섬세한 가사, 풍성한 스트링과 최고의 세션 연주가 돋보인다. 여기에 김보경의 애절함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더해졌다.

“추가로 소나무의 ‘넘나 좋은 것’을 추천해요. 휴가철 여행가실 때는 소나무의 '넘나 좋은 것'만한 신나는 노래가 없죠.”

#나현 – 박상철의 ‘무조건’
“개인적으로 너무 신나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장거리 스케줄이나 피곤할 때 들으면 피로까지 풀리는 느낌이에요.

‘부메랑’, ‘자옥아’, ‘황진이’ 등의 다수의 히트곡을 가진 트로트 가수 박상철의 명곡 중 하나인 ‘무조건’이다.

#의진 - Clean Bandit의 ‘Rather Be (Feat. Jess Glynne)’
“요즘같이 더운 날 듣기 좋은 시원한 느낌의 곡입니다.”

발표와 동시에 UK 아이튠즈 싱글차트 1위에 등극, 일렉트로닉과 클래식의 기발한 조합이 주는 신선함과 대중성까지 입증한 천재 아티스트 집단 클린 밴딧의 노래다.

#하이디 – 폴킴의 ‘비’
“비가 오거나 혼자 있고 싶을 때, 들을 수 있는 편안한 곡이에요.”

싱어송라이터 폴킴의 노래로 감성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이는 노래다.

#뉴썬 – Grace의 ‘Dirty Harry’
“잔잔한 비트에 그루브 강한 보컬의 합이 너무 듣기 편해요. 밤낮 상관없이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곡입니다.”

어린 나이에 미친 가창력을 가진 여성 싱어송라이터 그레이스의 데뷔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그의 성숙함과 함께 뛰어난 음악 실력이 돋보인다.

(사진=이슈데일리DB)

변진희기자 cvcv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