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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데이' 개봉 첫 주말 11만 돌파..'박스오피스 3위'

기사 등록 2016-03-2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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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글로리데이'가 '동주'-'귀향'에 이어 저예산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영화 '글로리데이(감독 최정열)'가 477개 스크린에서 3만 274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돼 예매 오픈 15분 만에 25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검사외전', '부산행'에 이어 2016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 3위로 선정된 바 있다.

최정열 감독은 지수, 김준면, 류준열, 김희찬을 기용해 청춘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묵직한 여운이 남도록 연출,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글로리데이'는 이제 막 스무살이 된 소년들이 어떤 사건에 휘말리면서 서로의 신뢰가 무너지고 마침내는 그 친구라는 관계 때문에 비극으로 치닫는 과정을 담아낸 영화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40만 8429명을 모은 '배트맨ㄷ: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 차지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