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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금잔디, 홍진영·이애란과 다른 매력 “글래머러스함과 애교”

기사 등록 2016-04-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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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트로트 가수 금잔디가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브이홀에서 정규 3집 ‘설렘’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금잔디는 다른 트로트 가수와는 다른 본인만의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금잔디는 홍진영, 이애란 등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트 가수에 대한 질문에 “글래머러스한 매력과 애교로 승부하겠다”는 솔직한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금잔디는 홍진영에 대해 “정말 예쁘고 끼도 잘 부린다. 홍진영과 친하지만 저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후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어른들을 향한 애교로 승부하겠다. 살을 빼지 않을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금잔디는 ‘백세인생’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이애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백세인생’을 듣고 뜰 거라고 생각했다. 정말 예쁜 한복 핏을 가지고 계시더라. 저도 미니 한복을 입고 활동한 적이 많은데 묻힐까봐 걱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나만의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잔디의 이번 정규 3집 ‘설렘’에는 임창정이 작사, 작곡해 선물한 선 공개곡 ‘서울 가살자’를 포함해 타이틀곡 ‘아저씨 넘버원’ ‘엄마의 노래’ 등과 금잔디의 히트곡인 ‘오라버니’ ‘일편단심’ ‘초롱새’ 등 총 16곡이 담겼다.

금잔디의 타이틀곡 ‘아저씨 넘버원’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곡으로, 그의 애교 넘치면서도 진솔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사진=이슈데일리 남용희 기자)

변진희기자 cvcv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