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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성폭행 신고한 여성 국선변호인 선임 '이번주 진술 예정'

기사 등록 2016-05-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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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성록기자] 18일 개그맨 유상무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20대 여성이 국선변호인을 선임해 이번주 중으로 피해자 진술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오후 본지와의 통화에서 "피해자 신분의 A씨가 변호사와 피의자 간에 일정을 조율해서 이번주 중으로 진술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건 담당자는 "유상무와 함께 있던 여성이 18일 오전 3시 3분경에 신고를 했다"라며 "이후 오전 8시 30분에 신고를 취소하겠다고 112에 전화를 걸었지만,9시~10시 사이에 신고 취소를 번복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라며 사건의 경위를 설명했다.

관계자는 신고를 취소했다가 번복한 이유에 대해서는 "피해자의 자유 의지이기 때문에 더 이상의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고한 여성이 유상무의 여자친구 인지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장의 상황을 종합해서 봤을때,두 사람이 처음 만난 사이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유상무는 18일 오전 성폭행 신고를 받았다는 최초 보도가 나간 후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것은 과장된 내용이며 단순한 해프닝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사진=코엔스타즈)

김성록기자 honjk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