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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 포르투에 2-0 승리 거둬...8강 청신호

기사 등록 2017-02-2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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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벤투스 공식 트위터
[이슈데일리 조대훈기자]유벤투스가 포르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유벤투스는 23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포르투와의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원정에서 우위를 점하며 2차전 홈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날 유벤투스는 전체적인 주도권을 쥔 채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전반 27분에는 포르투의 수비수 텔레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수차례 골문을 두드린 유벤투스는 상대 골키퍼 카시야스의 잇달은 선방에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쳤다.

후반들어 유벤투스는 22분 교체카드를 통해 변화를 줬다. 후반 27분 교체 투입된 피야차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후반 28분 알베스가 교체 투입 됐고, 알베스 역시 후반 29분 추가골을 넣었다.

유벤투스는 경기 종료까지 점유율을 높게 가지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2-0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유벤투스와 포르투의 16강 2차전은 오는 3월 15일에 열린다.

조대훈기자 dhcho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