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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윤종신-김영철, 코믹한 '앙숙케미'! 김민재의 닮은꼴은 여진구? 뜬금없는 강호동 이야기에 '웃음 UP'

기사 등록 2015-12-0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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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방송인 윤종신과 김영철이 '라디오스타'에서 '앙숙케미'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김영철과 진행진들이 김민재의 닮은꼴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장면이 담겨졌다.

이날 MC들은 김민재에게 “여진구와 김우진 느낌이 있다”며 운을 뗐다. 그러자 황석정은 “아니다. 탕웨이 닮았다”고 주장해 주위를 당황케 만들었다.

이어 김영철은 “강호동 형이 여진구로 착각했을 정도다”라며 강호동의 성대모사를 선보였고 윤종신은 “갑자기 너의 성대모사를 왜 끼워 넣냐”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박슬기는 “작가가 민재군 위주로 하라고 했다. 자르고 뭐하는 거냐”고 핀잔을 줬으며 김영철은 "다시 한 번 하면 김민재 위주로 만들겠다"고 맞받아쳤다.

그러자 윤종신은 김영철에게 “그만 해라. 됐다”며 꾸줌을 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김민재는 “타 방송국에서 강호동 선배를 봤다. 인사를 드렸는데 ‘진구야. 영화 잘봤다’ 하고 갔다”고 설명해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소준환기자 akasoz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