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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신혜성,중국 상해 콘서트 성황리 개최,'대륙의 밤을 사로잡다'

기사 등록 2016-08-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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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상록기자] 신화 신혜성이 중국 상해의 밤을 뜨겁게 달구며 한류스타의 위엄을 뽐냈다.

13일 (토) 오후 7시 30분(현지시각) 중국 상해 국제체조중심에서는 '2016 신혜성콘서트 'DELIGHT SHANGHAI'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신화라는 이름으로는 지난해 5월 이후 1년만이며,솔로 가수로서는 2011년 이후 5년만에 팬들과 만나는 자리인만큼 신혜성에게는 각별한 의미가 있었다.

이 같은 관심을 입증하듯,중국 현지에서도 포털 사이트 QQ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열띤 분위기를 이끌었다.

신혜성은 첫 순서부터 완벽한 라이브로 콘서트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그는 정규 3집 수록곡 '피터팬의 세레나데' 와 'Love Actually'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소화하며 팬들의 마음을 녹여냈다. 이후 오랜만에 만나는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한 신혜성은 자신의 대표곡 '첫사람','생각해봐요'으로 공연장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이어서 '같은 생각'과 '조금 더 가까이'를 비롯한 '신혜성표 발라드'의 연이은 선율에 상해를 가득 메운 팬들은 깊은 감동의 물결에 사로잡혔다.

뿐만 아니라,신혜성은 멤버 전진으로부터 받은 깜짝 음성 메시지를 공개했으며,노래 가사 일부를 중국어로 개사해서 부르는 이벤트와 직접 준비한 중국어 멘트 구사를 통해,현지 팬들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같은 신혜성의 열정에 화답하듯 팬들 역시 오프닝 무대부터 애정이 담긴 'HELLO MY LOVE' 문구의 슬로건을 흔들며 그를 맞이했다.

여기에 '로코 드라마' 공연에서는 미니 라이트 캔들을 켜 공연장을 아름다운 불빛으로 수놓는 잊지못할 이벤트를 꾸몄다.

총 20여곡에 달하는 라이브 무대를 펼친 신혜성은 '예쁜 아가씨'를 앵콜 곡으로 부르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신혜성은 "오랜만에 상해에 왔는데도 한결같이 많은 팬 분들이 공연장을 찾아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고, 한 분 한 분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앞으로 남은 콘서트와 캠프도 잘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고, 신화도 새로운 앨범과 공연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 다음에도 좋은 공연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전하며 무대를 끝마쳤다.

한편, 신혜성은 오는 9월 10일에 개최되는 난징 콘서트 ‘2016 신혜성콘서트 DELIGHT NANJING’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2박3일간 열리는 글로벌 캠프 ‘2016 HS CAMP –DELIGHT TIME-’을 앞두고 있다

또한,올해 하반기에는 신화 정규 13집 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라이브웍스컴퍼니)

김상록기자 honjk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