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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레알과 공식 협상 시작...10일째 훈련 불참

기사 등록 2017-02-2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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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발렌시아 유투브 캡쳐
[이슈데일리 조대훈기자]발렌시아 유스팀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레알마드리드와 공식 협상을 시작했다.

스페인 '데포르테스 코페 발렌시아'는 24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10일간 훈련하지 않았다. 레알과 공식 접촉했으며 협상은 진행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최고 유망주로 평가 받으며 세계 유수의 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 레알 마드리드에 앞서 맨체스터 시티가 이강인을 영입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이강인은 지난 19일 생일을 맞으며 만 16세가 돼 프로 선수 계약이 발동됐다. 발렌시아는 이강인과의 재계약을 노리고 있지만 이강인은 레알 측과 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이적료 지불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발렌시아 유스팀 훈련에 10일동안 참여하지 않은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 2007년 '날아라 슛돌이 3기'를 통해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축구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바 있다.

조대훈기자 dhcho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