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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레알 베티스에게 패배…홈경기 서 20년만의 굴욕

기사 등록 2017-09-2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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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레알 마드리드 SNS
[이슈데일리 한동규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패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년만에 레알 베티스에게 홈에서 일격을 당하며 굴욕을 맛봐야 했다.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 레알 베티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때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복귀하면서 무난한 승리를 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경기는 90분동안 팽팽하게 흘러갔고, 레알 베티스의 안토니아 사나브리아가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를 무너트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로써 지난 1961년 11월부터 1964년 8월까지 73경기 동안 연속 득점한 브라질 산투스의 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깨트릴수 있었던 기록 달성에 실패했으며, 지난 1997~1998시즌 레알 베티스에게 0대1로 패한 이후 20년만에 다시 한 번 무릎을 꿇게 됐다.

한동규기자 eoru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