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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SBS 새 월화극 '조작' 조율 끝 고사.."스케줄 문제"

기사 등록 2017-05-1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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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천우희가 결국 '조작'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나무엑터스 측은 10일 본지에 "'조작' 검사 역을 제안 받았으나 고사했었다. 이후에 다시 요청을 주셔서 검토 중이었으나 다른 작품과 세부 사항을 조율하던 중 스케줄 문제로 출연하지 않는 걸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같은 소속사인 유준상과 전혜빈 그대로 출연한다.

앞서 한 매체는 천우희가 SBS '조작'의 첫 대본 리딩에 천우희가 참석하지 않았으며, 촬영도 여배우 분량을 제외한 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방송 관계자는 "알려진 대로 지난달 말 대본 리딩을 하려고 했으나 무산됐다. 간단한 촬영은 시작이 됐다"고 전했다.

‘엽기적인 그녀’ 후속작인 ‘조작’은 진실이 뒤집힌 세상을 뒤집으려는 기자와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정흠 PD와 김현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한편 천우희는 영화 '흥부' 촬영을 앞두고 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