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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소유, '멘붕 콘서트' 몰래카메라에 '폭풍눈물'

기사 등록 2013-02-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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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씨스타의 소유가 폭풍눈물을 흘렸다.

씨스타는 지난달 16일 방송 된 케이블채널 Mnet '스쿨오브 락-에너지의 습격' 스페셜 편에 출연해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학생들을 응원해달라는 한 선생님의 부탁을 받고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고등학교를 찾았다.

씨스타는 이날 제작진이 준비한 몰래카메라에 영문도 모른 채 강당에 모인 학생들을 깜짝 놀라게 해줄 기대감에 부풀었다. 하지만 학생들의 사전 인터뷰를 실시간 모니터로 엿보다 "어떤 가수를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포미닛, 미쓰에이, 카라 등의 대답이 나오자 멋쩍은 표정을 짓기도 했다.

씨스타의 깜짝 등장 이후에도 학생들은 점심시간 촬영에 배고프고 지친 모습을 보이며 큰 호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제작진과 선생님들이 나서 촬영을 중단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결국 씨스타의 소유는 촬영 도중 폭풍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학생들과 씨스타의 반전을 거듭하는 재미있는 심리전, 궁지에 몰린 씨스타의 당혹스러운 반응 등 씨스타의 ‘스쿨오브 락-에너지의 습격’ 스페셜 방송은 유튜브 사이트(http://youtu.be/9ZkPOI2fgR8)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씨스타는 유닛 씨스타19로 31일 컴백, '있다 없으니까'로 각 음원사이트에서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연예부 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