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마녀사냥'이 100회를 맞아 원년멤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진행된 '마녀사냥' 100회 녹화장에는 곽정은-홍석천-한혜진 등 '개국공신'들이 모두 참여해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이날 성시경은 오랜만에 녹화에 참여한 한혜진에게 안부를 물으며 "맨정신에 연락 좀 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성시경의 말에 곽정은도 놀라 "그동안 둘이 뭐 있었냐"라고 되물었다. 이 상황을 지켜본 방청객들까지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엄청난 반응에 신동엽도 "되게, 뭐 있었던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성시경과 한혜진을 추궁했다.

모든 시선이 자신에게 집중되자 한혜진은 "맨날 이렇게 뭐 있는 것 같은 설정이냐"라며 "그냥 '카톡' 하나 보냈다"고 목소리를 높여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이날 곽정은도 "예전에 녹화장에 올때마다 성시경이 '상태가 안 좋네, 부었네'라고 놀렸다"며 "오늘도 그런 이야기 할 것 같아 아예 굶었다"라고 말하며 근황을 전했다.

이에 성시경은 "지금껏 편하게 있다가 그냥 하루 굶은 사람일 뿐"이라며 곽정은에게 짓궂은 장난을 쳤다. 한편 홍석천은 "오랜만에 '마녀사냥'에 나오려니 긴장이 돼 어제 잠을 못 잤다"며 '마녀사냥'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원년멤버들과 함께 한 '마녀사냥' 100회는 10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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