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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싱글라이더' 공효진 "'싱글라이더', '미씽' 처음 봤을 때의 감동"

기사 등록 2017-01-1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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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안예랑기자]'싱글라이더' 공효진이 영화 출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 제작보고회가 16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주영 감독, 배우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공효진은 "시나리오를 읽고 2~3일 동안 여운이 강하게 남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작년에 시나리오를 보고 매료된 작품이 '미씽'과 '싱글라이더'였다"면서 "두 영화 모두 시나리오를 보고 그 감동에서 며칠동안 헤어나올 수 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수진이라는 인물이 내가 전에 했던 독특했던 인물들과 달리 많이 평범한 캐릭터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밝혀지는 충격적인 진실을 그렸다. 오는 2월 22일 개봉.

(사진=이슈데일리 박은비 기자)

안예랑기자 yrang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