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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황간호사 배해선, 섬뜩한 표정연기..'김태희와 주원 비밀 알았다!'

기사 등록 2015-08-1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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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연진기자]배해선이 김태희를 향한 광기에 가까운 집착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SBS 드라마 '용팔이'에서 김태현(주원 분)의 도움으로 여진(김태희 분)은 의식을 되찾았다. 여진은 황간호사가 자신에게 했던 치욕스러운 일들을 기억하며 복수를 꾀했다.

여진은 일부러 움직임이 감지되는 센서에 손을 가져가 센서를 계속적으로 울리며 황간호사를 불안케 했다. 황간호사는 계속된 울림에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여진을 향해 약품을 던지며 소리쳤다. 이성의 끈을 놓친 황간호사의 모습은 태현과 이과장(정웅인 분)의 눈에 띄게 됐고 이과장은 황간호사에게 당분간 병실 출입을 제재했다.

병원에서 나와 온몸을 감싸던 황간호사는 평소의 냉철한 표정과 달리 얼굴을 한껏 찡그려 보는이들에게 섬뜩함을 선사했다. 이에 황간호사는 뭔가를 알았다는 듯이 여진의 병실로 발걸음을 옮겼고 극의 말미 김태현과 한여진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포착.

황간호사는 여진의 의식이 되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게되며 앞으로 극의 전개에 팽팽함을 더했다. 이에 SBS 드라마 관계자는 “‘용팔이’ 5회 방송분부터는 ‘숲속의 잠자는 공주’였던 여진이 눈을 뜬데다 태현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더욱 촘촘한 스토리가 시작된다”라며 “과연 이 사건으로 인해 어떤 에피소드가 그려지게 될런지, 그리고 이 와중에 그녀가 용팔이 태현과 어떻게 ‘용한커플’이 되어갈런지도 관심있게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용팔이'는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황연진기자 wldnjsdl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