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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리뷰] ‘1박 2일’, 이런 新개념 어드벤처 미션 봤어?

기사 등록 2016-03-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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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예진기자] 평균기온 영하 20도, 중국에서 가장 추운 도시 하얼빈에서 ‘혹한기 졸업캠프’를 무사히 마쳤다. 신개념 어드벤처 미션을 예고한 ‘1박 2일’은 멤버들의 스펙터클한 여정을 그리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혹한기 졸업캠프’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1박 2일’ 멤버은 혹한기 졸업캠프 수료를 앞두고 마지막 관문인 ‘베이스캠프를 찾아라’ 미션에서 어둠 속 홀로 고립된 상황을 이겨내고 오로지 ‘감’에 의존해 베이스캠프로 돌아와야 하는 신개념 복불복에 도전했다.

제작진은 혹시 모를 조난 상태를 대비해 신발 끈, 성냥, 나침반, 손전등 등이 담긴 생존 키트를 건넸고, 무전기와 야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를 제공했다. 멤버들은 이것저것 챙길 것이 많은 상황에 “언제 이걸 다 들고 다녀”라며 엄살을 부렸다.

무엇보다 자칭 ‘인간 내비게이션’ 김준호는 “달은 서쪽에 있다. 숙소는 동쪽에 있고, 기차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간다”라는 비장한 멘트로, 김종민은 “자연은 길을 가르쳐 줍니다”라며 북극성에 집착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새로운 복불복을 경험한 ‘1박 2일’ 멤버들은 너도나도 자신의 스펙터클한 여정을 과시하며 후일담을 털어놔 다시 한 번 폭소케 했다.

한편 ‘1박 2일’은 전국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출처=KBS2 '1박 2일']

조예진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