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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스타 운세]‘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전성기 박보검, ‘바지락 칼국수’를 좋아할 팔자

기사 등록 2016-08-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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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사람의 흥망성쇠에서 많이 언급되는 요소 가운데 ‘재능’과 ‘노력’, ‘운’이 있다. 특히 연예계에서는 ‘운’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작용한다. 어쩌면 우리가 접할 연예인들의 기사 내용은 일찍이 정해져있던 게 아닐까. 지난 한 달간 세간을 들썩이게 만든 스타의 운세와 사주를 분석해본다. <편집자 주>

스타 운세 세 번째 시간에는 현재 최고의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한 배우 박보검에 대해 다뤄보겠다. 지난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박보검은 드라마 ‘각시탈’, ‘내일도 칸타빌레’, ‘너를 기억해’, 영화 ‘끝까지 간다’, ‘명량’, ‘차이나 타운’을 통해 조금씩 얼굴을 알린 후 2015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천재바둑기사 택이 역으로 덕선(혜리 분)과 풋풋한 로맨스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여심까지 사로잡았다.

동시기에 ‘뮤직뱅크’ MC자리까지 꿰차며 능수능란한 진행 실력까지 드러낸 박보검은 ‘응답하라 1988’ 멤버들과의 리얼 배낭여행기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로 솔직한 내면을 그대로 보여주기도 했다.

최근에는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왕세자 이영으로 분해 이제 막 김유정과 궁중위장 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이번 드라마 역시 캐스팅 단계와 첫 회에서부터 큰 화제를 모으며 또 한 번의 드라마 흥행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전성기를 맞은 박보검의 사주는 어떻게 점쳐질까.

양력 1993년 6월 16일생인 박보검은 ‘산 같은 사람’이라는 것이 역술가 김재욱 씨의 분석이다.

역술가에 따르면 박보검은 음력 5월생에 해당돼 무진일주(戊辰日柱)의 사주를 타고 났다. 무진일주라 함은 커다란 산이 중첩된 모양으로, 무토와 진토가 만나 양토의 기질이 강하다. 곧 듬직하고 무게가 있다는 말이다. 여기에 갯벌까지 끼고 있어 바다에서 나는 해산물을 좋아한다. 바지락 칼국수를 좋아할 것이다. 산과 갯벌에 먹을거리를 충분히 지니고 있으며 남에게 나눠줄 수도 있다. 베풀 줄 안다는 말이다.

박보검은 음력 5월 굉장히 높은 산에 해당된다. 그리고 높은 산에 쌍두마차가 달리는 형국이다. 마차를 끌고 간다고 해서 그저 자신만만하지 말고 주위를 돌아보는 것도 좋겠다. 산은 멀리서 보면 정상이 보이지만, 가까이 서면 정상이 보이지 않는다. 인기가 좋을 때 자만하지 않는 것, 겸손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토(土)라는 것은 긍정이다. 박보검은 공부 할 줄 알고 항상 무엇이라도 배우려는 자세를 지니고 있다. 배운 걸 남에게 전파한다면 더 없이 좋겠다. 겸손만 하면 만인이 다 알아준다. 박보검의 사주는 90% 잘 했어도 10%의 실수 때문에 모래성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근육 운동 등을 통해 남자다운 기백을 더욱 살릴 필요가 있다.

관상으로 보면 기운이 굉장히 뻗어있다. 반듯하고 기운이 좋다. 넘치면 안 된다. 지금 시기에서 자기 관리를 잘 해야겠다. 중용을 두루 갖춘 사람이다. 인중이 넓어서 마음 씀씀이가 좋다. 인간관계도 좋다. 잘난 척만 조심해라. 사주에 재고(財庫)가 있다. 어떤 여자를 만나도 관록 있는 여자를 만나게 된다. 다만 일찍 만나면 손해다. 연상의 여인이 가장 잘 맞다. 올해와 내년까지는 인기 상승의 운이다. 이 때 여자를 잘못 만나면 큰일 난다. 내년, 내 후년까지는 여자 옆에도 가지 말아라. 상대방이 해를 입을 수가 있다. 작품에서는 상대 여배우가 연상이면 더욱 좋다. 상대 배우의 기를 받아 인기가 좋아질 수 있다.

쌍두마차 운세를 지닌 박보검은 동시기에 두 작품을 할 가능성이 높다. 주연도 단독으로 하기 보다는 누군가와 함께 맡아 흥할 가능성이 있다. 한 여자를 두고 두 남자가 사랑을 하는 식의 작품이 맞다.

사주가 상당히 남자답고 인격도 갖추고 있다. 어디서 말 한 마디도 지적으로 하고, 대우도 깊이 받는 사주다. 23세인 이번 해에는 특히 명예와 관록을 크게 얻을 것으로 보인다. 어딘가의 홍보대사를 맡을 수도 있겠다. 명예만 잘 지키고 겸손하기만 한다면 장기적으로는 굉장히 좋은 사주다.

이름 풀이를 보자면, 박보검(朴寶劍)의 박 씨에는 목(木)이 들어간다. 음양오행적으로 수생목(水生木)이 갖춰지는 이름이다. 관록과 명예가 이뤄지며 상생의 의미를 갖출 수 있겠다. 보배 보(寶)와 칼 검(劍)자를 쓰니 스스로를 다스리며 살아야 할 것이다. 지혜롭게 행동하며 이름 같이 칼을 갈 듯 자신을 잘 다스릴 것. 칼은 어떻게 다루냐에 따라 위험할 수도, 이로울 수도 있다.

박보검은 내가 받은 걸 남에게 되돌려주길 좋아한다. 긍정적인 기운을 주는 사람이다. 서로 윈윈하고 이해하는 식으로 일을 하라. 한 마디로 영봉상교라 할 수 있어 높은 산에 혼자 오르지 말고 둘이 함께 오르기 바란다. 출세를 해도 나 혼자 하기보다 상대와 함께 상승한다. 최근에는 김유정과의 상승세도 기대해 볼 만하다.

올해와 내년은 계약과 인수 운이 있다. 자신과 함께 상대의 건강도 생각하면 좋겠다.

(사진=이슈데일리 DB, 운세 제공=이태리 다비네스 아카데미 원장 겸 역술가 김재욱)

한해선기자 churab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