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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진 시간’ 주말동안 30만 넘어…뒷심 발휘 기대?

기사 등록 2016-11-2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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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이 주말동안 30만 관객을 넘어서 4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0일 ‘가려진 시간’은 전국 683개의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 수 7만 2356명의 관객을 동원, 전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5만 8270명이다.

엄태화 감독의 첫 상업 장편 영화인 ‘가려진 시간’은 의문의 실종사건 후, 시공간이 멈춘 세계에 갇혀 홀로 어른이 되어 돌아온 성민(강동원 분)과 그의 말을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영화로서 보기 드문 이색적인 소재의 판타지 장르와 강동원 원톱의 영화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같은 날 개봉된 외화 ‘신비한 동물사전’과 히어로 영화인 ‘닥터 스트레인지’에 밀려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신비한 동물사전’은 52만 8282명의 관객을 모아 1위에 올랐다.

(사진=쇼박스 제공)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