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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in 방송]'부탁해요 엄마'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한파 속 애절한 감정선에 '안방극장 눈물바다'

기사 등록 2016-01-2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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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48회가 전국시청률 37%에 육박하는 기록으로 폭넓은 인기를 입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 연출 이건준)'는 전국시청률 기준 36.9%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고시청률 (35.8%)보다 1.1%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부탁해요 엄마'의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한 스코어다.

이동출(김갑수 분)은 이날 방송분에서 임산옥(고두심 분)의 암투병을 알고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이동출은 임산옥과 다투고 집을 나갔으나 강훈재(이상우 분)를 통해 임산옥이 현재 건강이 매우 안 좋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아연실색했다.

김갑수와 고두심은 출중한 연기력으로 갈등과 애절한 감정선을 이끌었으며 이를 통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케 한 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도 '부탁해요 엄마'의 이번 높은 시청률은 최근 한파주의보로 꽁꽁얼은 전국 날씨에 시청자들은 외출보다는 안반극장을 선택했을 것이라는 시선과 뜨거운 가족애를 다룬 '부탁해요 엄마'에 한층 더 관심을 가졌기에 가능했을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같은날 기준, MBC '내 딸 금사월'은 지난 40회 방송분(31.3%)보다 0.9%P 상승한 32.2%를 기록했다. 이 역시 '내딸 금사월'의 자체 최고 시청률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 = KBS2 '부탁해요 엄마' 방송화면 캡쳐)

소준환기자 akasoz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