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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슈] 류현진 드디어 개막전 승리눈앞, 12-2로 앞서가

"정부에 찍히면 망한다"… 국민연금發 주총대란

기사 등록 2019-03-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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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용희기자] ▶ "정부에 찍히면 망한다"… 국민연금發 주총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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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29일(한국시각) 드디어 개막! 다저스 개막선발 류현진 승리눈앞, 12-2로 앞서가.

드디어 2019년 시작을 알린 메이저리그가 류현진(LA다저스)의 개막전 중계로 한국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팡파레를 알린 이날 메이저리그에서 LA다저스는 류현진을 앞세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8회 현재 12-2로 앞서가고 있다.

이날 류현진은 1회부터 6회까지 깔끔하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타자들을 처리하면서 1실점으로 마무리 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의 상대였던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이날 무려 홈런 4개를 허용한가운데 패전투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지난 해 7승3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했고 그레인키는 15승11패, 3.21을 남겼다. 호각세다.
승수와 평균자책점에서 서로에게 앞섰다. 베스트 컨디션이면 팽팽한 투수전이 예상된다.

이 둘은 2019년 연봉 합계는 5240만 달러(약 600억 원). 3450만 달러의 그레인키가 1790만 달러의 류현진보다 두 배 가량 많다. 개막전 선발 투수 조합으로 보면 맥스 슈워저(워싱턴 내셔널스·3740만 달러)-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17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 비싼 몸값이다.

스포츠 통계 전문 사이트 스포트랙 닷컴에 따르면 개막전에 등판하는 30명투수들의 연봉 총액은 무려 3억 4013만 달러다. 슈워즈가 가장 높고 류현진은 7번째다. 그레인키는 3위.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 57만 5000달러 투수도 6명이나 된다.

제임스 타일론(피츠버그 파이어리츠)과 루이 카스티요(신시내티 레즈)는 최저 연봉 투수끼리 맞대결을 갖는다. 이 경기에는 강정호(피츠버그)도 3루수로 출전했다.

류현진은 22일 밀워키 브루워즈와의 시범경기서 최종 점검을 마쳤다. 5이닝 4실점(3자책). 무난한 마무리였다. 이번 봄 5차례 시범경기서 15이닝을 던져 5자책점을 남겼다. 평균자책점 3.00. 공교롭게도 가장 좋은 성적을 보인 2013년과 같은 평균자책점이다.

황용희기자 hee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