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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힘 뢰브 감독, 재계약 성공…2020년까지 독일 축구대표팀 이끈다

기사 등록 2016-11-0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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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동규기자] 요아힘 뢰브가 2020년까지 독일 축구 대표팀을 이끈다.

독일 축구협회에 따르면 31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뢰브 감독과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뢰브 감독은 독일팀을 역대 최장 기간 이끈 사람이 됐다.

뢰브 감독은 유로 2008 준우승, 2010 남아공 월드컵 3위, 유로 2012 준결승 진출 등 메이저 대회에서 독일 팀을 지휘해 높은 성적을 남겼다. 이에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우승을 일궈내는 등 독일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에 라이나르트 그린델 독일 축구협회 회장도 기자회견을 통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우승을 하겠다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라며 “또한 뮌헨에서 개막하는 유로 2020에도 뢰브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뢰브 감독은 “러시아에서도 우승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출처=요하임 뢰브 SNS)

한동규기자 eoru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