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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 차기작 ‘미스터 션샤인’으로 결정...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

기사 등록 2017-05-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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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지영기자]김은숙 작가가 차기작을 결정짓고 내년 상반기에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은숙 작가 측은 29일 차기작의 소식을 알리며 “내년 봄, 늦어도 여름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 캐스팅은 언급될 단계가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그의 차기작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부터 1905년까지 시대적 배경을 기본으로 신미양요(1871년)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릴 예정이다.

김은숙 작가는 그동안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태양의 후예’ ‘도깨비’등 많은 화제 드라마를 집필한 바 있어 이번 작품과 캐스팅에 대해 더욱이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이에 그는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배우가 있다. 서사가 세고 감정의 폭이 큰 캐릭터라 연기를 엄청 잘하는 사람이 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 역시 ‘태양의 후예’ ‘도깨비’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응복 감독과 함께 인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지영기자 b33151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