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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가톱]수란, 아이유-혁오로 물들인 음원 차트에서 '우뚝'

기사 등록 2017-04-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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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밀리언마켓
[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1위... 1위라니..이거 실화임!?"

수란이 해냈다.

28일 오전 11시 기준 수란의 첫 미니앨범의 선공개곡 '오늘 취하면'(Feat.창모)(Prod.SUGA)이 멜론, 벅스, 지니 네이버뮤직 등 주요 음원차트 6 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7일 낮 12시 공개한 수란의 신곡 '오늘 취하면'은 팝 기반의 그루브감이 인상적인 트렌디한 힙합 R&B곡으로, 연인과의 이별 후 와인에 담긴 연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특히 이 곡은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와 슬로우 래빗(Slow Rabbit)이 공동으로 프로듀싱을 했으며, 슈가와슬로우 래빗, 수란, 준(JUNE), 창모가 함께 작사, 작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들의 색다른 조합이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한 것.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른 수란은 자신의 SNS를 통해 "1위...1위라니..이거 실화임!? #오늘취하면 음악 좋게 들어주신 모든분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미니도 열심히 준비해 올께요 도와주신분 모든분들 덕분 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정규앨범을 발매한 아이유, 혁오가 음원차트를 장악하고 있던 음원차트에서 수란은 당당히 1위 자리를 꿰차며 '무적의 신예'임을 입증해냈다. 음원차트 1위 뿐만 아니라 수란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수란은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과 창법은 물론, 힙합, 알앤비, 팝 등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성으로 자신만의 감각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이다. 앞서 드라마 '질투의 화신', '힘쎈여자 도봉순' 등의 OST를 통해 독보적 감성 음색을 전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수란은 오는 5월 새 미니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박수정기자 side9165@nate.com